■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가 유입되면서 대전과 충남, 광주, 전북, 전남 등 5개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인 '관심' 단계가 발령됐습니다. 한덕수 국무총리는 화력발전소 가동을 제한하는 등 비상저감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.
■ 미국 하원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7일 열리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것을 공식 초대하고 초청장을 공개했습니다.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한미일 공조 측면에서 역대 어느 정권보다 성공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.
■ IMF 총재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% 미만으로 예상하면서 앞으로 5년간 3%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습니다.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20만 건을 넘으며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.
■ 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모의 묘소 훼손 사건은 문중 인사가 이 대표를 돕는 차원에서 기를 보충하기 위해 돌을 묻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이 대표는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악의없이 벌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의 선처를 요청했습니다.
■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을 탄 음료를 줘 붙잡힌 일당이 아르바이트로 알고 시키는 대로만 했다고 주장해 경찰은 배후 세력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윤석열 대통령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, 판매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지시했습니다.
■ 서울 청계천 옆 일방통행 도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해 차량 3대를 연쇄 충돌하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. 서울 미아동에서는 가드레일과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의 가방에서 약물과 주사기가 발견돼 마약을 투약했거나 유통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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